스포츠분석

◈헤르타베를린 (독일 1부 13위 / 패승무무승)

시즌 극초반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으로 쳐졌으나, 9월 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현재 3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순위도 13위로 치고 올라온 상태. 다만,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는 없다.슈바르츠 감독은 홈에서 더욱 강한 압박을 펼치며 자신의 색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무적인 점은 상대 공격을 끊어낸 후에 득점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매끄러워 졌다는 점. ‘주력 2선’ 루크바키오(FW, 최근 7경기 2골 1도움)가 큰 키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를 갖춰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중원에 배치되는 세르다르(MF, 최근 5경기 2골), 투사트(MF, 이전 경기 1골)도 간헐적으로 공격에 참여해 득점을 만들어 내는 중. 심지어 ‘특급 조커’ 리히터(FW, 최근 3경기 2골)를 활용해 후반전 한 방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한 3골 모두 후반전에 기록한 득점. 호펜하임도 이번 시즌 맞불을 놓는 팀들에게 다소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겠다.

◈호펜하임 (독일 1부 4위 / 승승패승무)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1패도 상위 레벨인 도르트문트에게 허용한 패배다. 순위도 상위권인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특히, 신임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의 3백 체제는 더욱더 완고해지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는 않지만 분데스리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 시스템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는 중.다만, 한 가지 변수는 골 결정력에 대한 기복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3차례나 있지만, 해당경기들을 제외한 4경기에서는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프라이부르크의 압박에 기세가 눌려 단 3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 ‘주력 투 톱’ 크라마리치(FW, 최근 4경기 1골)와 뤼터(FW, 최근 4경기 1도움)도 마찬가지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 헤르타베를린도 프라이부르크처럼 홈에서는 강한 압박을 펼치는 전력.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최근 헤르타베를린은 신임 슈바르츠 감독의 색채가 입혀지면서 기세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압박 시스템은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 반면 호펜하임은 리그 흐름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원정에서 상대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진들의 기복 있는 모습도 문제. 이번 일정에서 승리까지는 어렵겠으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헤르타베를린의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올 정도로 저득점 양상이었다.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헤르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