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에 승리했다.

신한은 우리은행을 잡았다.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을 잡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에너지레벨을 앞세운 강력한 수비로 상대 야투 시도를 무마하며 리드를 벌렸고 경기 끝까지 큰 위기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공격 리바운드만 11개를 잡은 정예림은 18득점 18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고 김지영과 김예진등 앞선 선수들의 수비 공헌도도 좋았다. 배혜윤을 잘 마크한 양인영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신한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1쿼터에 3점슛을 폭격하며 17점차 리드를 벌렸고 후반 몇차례 위기가 있긴 했지만 마무리도 잘했다. 커리어하이 30득점을 기록한 김진영이 맹활약했고 이경은의 클러치 활약도 있었다. 김소니아가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려도 해결할 선수들이 보였기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만 하다.

신한의 승리를 본다. 신지현과 양인영등 부상이 있던 핵심 선수들이 돌아와 김도완 감독이 원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하나원큐도 전반기와 같은 무기력한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비력이 좋은 홈팀이지만 김예진과 김지영등 은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아쉬운 선수들이다. 김소니아와 이경은등을 매치업으로 맞이할텐데 고전이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외곽 위주의 빠른 경기 운영을 할 것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