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캐롯은 DB를 잡고 연승을 노린다.

인삼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캐롯은 DB를 잡고 4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전성현이 시즌 최저인 3득점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로슨이 40득점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최현민과 김강선등 베테랑들이 팀을 지탱했다. 알렛지의 가세로 인해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로슨은 체력을 관리받으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인삼은 2위와 3경기 반 차이로 전반기를 마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득점 3위에 오른 스펠맨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변준형은 어시스트 3위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를 지휘했다. 김승기 감독이 캐롯으로 떠나며 부임한 김상식 감독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베테랑들을 적극 기용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아반도가 점차 리그에 적응을 마치고 있기에 앞으로도 1위 수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캐롯은 DB전을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전성현과 이정현이 동시에 부진한 것이 걸린다.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전성현과 무빙슛이 빼어난 이정현 모두 상대의 큰 수비수에 고전했다. 문성곤과 아반도등 수비력이 좋은 인삼 선수들이 상대 외곽포를 저지할 것이고 오세근과 스펠맨의 골밑으로 리드를 따낼 인삼이 캐롯의 연승을 저지할 것이다.

인삼의 강한 수비적 압박이 있을 것이기에 언더 선택이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