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케이비는 하나은행을 잡고 후반기를 시작했다.

썸은 주중 경기에서 삼성을 제압했다. 

케이비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잡고 4위인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줄였다. 전반기 공황장애로 많은 경기에 빠졌던 박지수가 시즌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책임졌고 강이슬과 김민정이 34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전력을 고스란히 가동할 수 있는 후반기기에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썸은 27득점을 폭발한 이소희를 앞세워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상대가 주전 백코트 두 명의 시즌아웃이라는 악재가 있었기에 낙승이 예상됐는데 고전 끝에 승리했다. 진안이 결승 자유투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3점슛 5개 포함 27득점을 기록한 이소희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돌파와 외곽슛, 패스등 다양한 옵션을 잘 살리며 팀을 이끌었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썸은 진안과 김한별등 국가대표 레벨의 빅맨이 두 명이나 있지만 박지수의 높이를 감당할 수는 없다. 또, 후반기 시작 이후 벌써 3경기에 나서는 썸의 체력적인 부담이 불거질 것이다. 진안을 파울트러블로 이끌 박지수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 것이고 강이슬과 김민정이 득점을 주도할 케이비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케이비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