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엘지는 DB 원정에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하위권에 쳐져있다. 

엘지는 DB 원정에서 고전했지만 정희재의 결승 3점포로 승리했다. 마지막 공격 포제션이 실패로 돌아가며 역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팀파울 상황이 아니었기에 적절한 파울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것이 유효했다. 이재도와 윤원상의 부진에도 이관희와 김준일등 베테랑 선수들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마레이와 커닝햄등 외인 로테이션도 원활했다.

가스공사는 하위권에 쳐진 상황이지만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1옵션으로 영입했지만 부진을 거듭하던 우슈 은도예와 계약을 해지하고 유도훈 감독이 잘아는 데본 스캇을 영입해 할로웨이의 부담을 줄였고 이대헌과 신승민등 주전 구간을 책임질 선수들도 있다. 손가락 부상이 드러나며수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이대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워낙 정신력이 강하기에 시즌을 끝까지 보낼 가능성도 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가스공사도 후반기 반격을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마레이를 중심으로 김준일이 나서는 엘지의 빅맨진 전력이 좋고 림 사수도 되기에 할로웨이와 이대헌이 고전할 것이다. 이대성은 중수골 골절에도 제 몫을 하지만 이관희와 이재도가 동시에 공격을 주도할 엘지가 경기 리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엘지가 수비를 강화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언더 선택이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