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하나원큐는 케이비에 패했다.

삼성생명은 썸 원정에서 패했다. 

하나원큐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케이비에 패했다. 전반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에 밀리지 않았는데 후반 박지수를 전면에 내세운 상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그래도, 부상 이슈가 있던 신지현이 돌아와 30분 가까이를 소화하며 14득점을 기록했고 올스타전에 나섰던 정예림의 활약도 있었다. 양인영도 부상을 털어냈기에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삼성은 썸 상대로 나선 후반기 첫 경기에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김한별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했던 배혜윤이 진안 상대로 골밑을 폭격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지만 자유투 허용이 뼈아팠다. 그래도,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의 부상 이탈 속에 백코트 로테이션을 돈 신이슬과 이명관등은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나의 선전을 본다. 박지수와 김정은, 김한별 정도가 아니면 막기 어려운 배혜윤이지만 예전 팀 동료였기에 그를 잘 알고 사이즈도 좋은 양인영이 쉽게 림 주변 득점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삼성은 사이즈와 수비가 다소 떨어지는 어린 백코트로 나서야 하는데 신지현의 경기 영향력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고 김애나도 개인 돌파로 충분히 득점을 만들 수 있다. 하나은행의 연패 탈출을 노릴만 하다.

하나의 템포 푸쉬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